왕녀자매해체음미

王女姉妹解体賞味

1 개요

본격 보는 사람 멘탈 붕괴 시키는 만화
본격 고기 잘라서 구워먹는 만화

유럽의 어떤 작은 왕국의 성에 아름다운 공주님 자매가 살고 있었다. 언니의 이름은 리리아 메르세르스, 동생의 이름은 유리아 메르세르스, 왕국의 사람들이 그 고귀함, 아름다움과 귀여움에 매혹되었다.

- 서막(?)

픽시브의 クロニ(쿠로니)라는 사람이 그린 료나물 만화. 총 4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에 한 번 크게 인터넷 상에 퍼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는 듯하다. 참고로 올 컬러다.

4페이지 중 첫 번째 장은 정화용으로 추정되는 두 자매 이미지가 있다. 하지만 그 다음 장은... 아시는 대로.

2 내용

신정부 세력의 쿠데타로 인하여 성은 함락되고 왕족은 대부분 처형된다. 두 누이는 노예 상인에게 팔려나가 동방의 어느 섬나라의 높으신 분들 앞에서 언니는 산 채로 피부가 벗겨져 박제가 되고 동생은 기름을 뒤집어 쓴 뒤 오븐에 들어가 산 채로 로스구이가 된다. 근데 머리카락은 멀쩡하다는 게 고증오류. 두 자매의 고기는 요리되어 연회 손님들이 맛있게 먹고 언니의 박제는 어느 부자에게 팔려나가 신정부의 재정에 이바지하게 되었다는 이야기.

3 이것이 저주받은 만화인 이유가 무엇인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가녀린 미소녀 두 명이 건장한 성인 어른들 사이에서 어떠한 저항도 못 한 채 끔찍하게 살해되어 먹힌다"가 이 만화의 주제인데, 이와 비스무리한 주제는 이미 대부분의 료나물에서 채용한 주제이다.

독자는 이 두 사람 빼고 전부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는 이 인외마경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압박감과 함께, 인간으로서 도를 넘어선 이 미친 현장에 충격을 받게 된다.

애초에 가히 인간의 상상력을 웃도는 미친 료나물보다는 스토리와 절망적인 엔딩에 충격을 받는 사람이 더 많다. 물론 고어 등의 유혈 묘사를 잘 보지 못하는 사람이 볼 경우 애초에 엔딩을 보기 전에 이미 화장실로 달려가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고어나 료나에 대한 내성이 강한 사람들도 중간에 나오는 어떤 것 때문에 비위가 상한다고 싫어한다(...).아무리 인육을 좋아한다고 해도 그게 나온 걸 본다면 밥맛 떨어지지 않나. 역으로 얌전히 어떤 것만 보려고 검색했다가 이게 걸려들어 봉변을 당하는 경우도 있다. 지금 1초 봤는데 속이 울렁거려 이런 문서 만들지마..

사실 작가 자체가 일반적인(?) 료나물과는 약간 다른 방향의 성향을 가지고 있다. 여성 캐릭터는 짧으면 2컷 만에 죽어 버리고 그 후 시체를 먹거나 박제하거나 냉동시키는 등 여캐가 고통받는 장면보다는 카니발리즘이나 시체 훼손에 더 치중하는 느낌. 다른 만화에선 아예 처음에 마취부터 하거나 여주인공이 스스로 신체양도서 쓰고 도살당하는 만화도 있는 등 막장이다.

의외로 잘 모르는 사실이지만 작가가 일본인이 아니다! 픽시브를 둘러 보면 일본어가 모어가 아니라는 언급이 나온다. 제목부터가 뭔가 대륙의 기상이 느껴지는 것 같은데 설마...?

4 트리비아

네이버에 왕녀자매해체음미라는 이 항목명을 검색할 경우 검색어 차단이 뜨기 때문에 성인인증을 해야만 한다.. 대부분은 그냥 적절하게 "왕녀해체" "왕녀자매음미 어..?"등으로 치면 차단이 뜨지 않는다. 왕녀해체는 현재 차단된다.

만약 이 만화를 보고 싶다면, 정말 한 번만 더 생각해 보고, 마음의 준비를 한 뒤 봐라. 인터넷에 널리고 널린 후기를 보면 "고어물에 익숙한 나도 멘탈이 박살났다."라는 후기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근데 웬만하면 안 보는 걸 추천한다. 이래 보나 저래 보나 꿈자리가 더럽게 사나워질 확률이 높으므로...물론 정화짤만 가져가려는 간 큰 신사들도 존재한다

5 패러디

이 만화가 여러 가지로 유명해서인지... 패러디 또한 있다. 패러디들은 19금이 아니므로 안심하고 열람하시길. 하지만 안구테러를 한다는 것은 넘어가도록 하자.

• 리리아 메르세르스, 정지혁 병장으로 빙의하다., 표지변경 추가 : 연예인 지옥 패러디
• 오빤 왕녀자매 스타일 : 강남스타일 패러디
• 찰진 사회자
• 큐베가 여기까지 찾아오나. : 큐베
• 이말년과의 콜라보
• 사회자여! 리리아 메르세르스가 돌아왔소! 암적인 모임을 파멸시키고 말 것이오! : 갓 오브 워 패러디
• 왕녀자매크래프트 - 공허의 음미 : 공허의 유산패러디
• 왕녀자매가 해체되려는 순간 : 조조가 난입해서 정의증의를 구현했다(...).
• 류세린의 소설 당신과 나의 어사일럼에서 '대공모녀해체음미'라는 이름으로 패러디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