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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붕드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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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드링크제의 명칭.

시초는 마감에 쫓기던 잡지 회사(특히 게임 잡지)의 기자들이 발명했다는 설과 게임회사 개발자들이 발명했다는 설로 나뉜다.

하지만 붕붕드링크는 간단히 몸에 좋다거나 각성효과가 있는 것을 쓸어담은 물건이다. 이 항목을 보면 마시는 즉시 활력이 무럭무럭 솟아날 것 같은 느낌이 들지도 모르지만 안타깝게도 인간은 단순한 기계가 아니다. 인간의 신체는 한두 가지의 영양분이나 무기질로 활동하는 게 아니라는 것을 잘 생각해 보라. 기본적으로 붕붕드링크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하는 가장 큰 오해가 이것인데, 붕붕드링크는 게임의 MP 포션이 아니다. 붕붕드링크를 먹은 후의 일반적인 느낌은 당장이라도 쓰러질 것 같은데 얇은 줄이 내 정신을 간신히 붙잡고 있는 기분이며 절대로 어디 영화와 달리 힘이 솟아나지 않는다. 아니 애초에 단순한 기계도 단순히 성능 향상을 위해 뻘짓을 한다고 해서 성능이 올라가지 않는다. 이 항목을 보더라도, 간절히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절대로 먹지 마라.

정확한 어원과 최초 사용자는 알 수 없지만 1990년대 초반에 연재되었던 이명진의 만화 어쩐지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저녁이라든가 그 이후 작품들에서 종종 언급되면서, 아마추어 만화가 지망생들 사이에서도 크게 인기를 끌었다. 한때는 수험생이나 기타 야근이 잦은 직종에서 종종 애용된다고 일컬어지던 음료이지만, 복용 뒤 후폭풍이 상당하고 이런저런 부작용도 있다.

보통 "내일의 체력을 끌어와 오늘에 쓴다!", "내일을 오늘 쓰자!" 등의 수식어가 있을 정도로 부작용이 크다. 일반적으로는 하루나 이틀정도 후폭풍을 견디면 되겠지 하는 정도의 인식이지만 의학계에서는 양한방 공히 이런 류의 각성제(흥분제)가 면역력 약화를 불러온다고 경고하기도 한다. 과도한 체력소진 → 피곤 → 붕붕드링크로 잠력을 뽑아내서 다시 파워업 → 겉은 괜찮은데 속으로는 피로 누적 → 반복 → 면역력 붕괴 수순을 밟게 된다. 사실 잦은 밤샘 자체가 몸에 극도로 해로우며 건강을 붕괴시킨다.

서브컬처에서 등장하는 비슷한 물건으로는 쿠스하 즙이 있다. 모 게임에는 붕붕드링크와 유사한 아이템을 갖는 캐릭터가 있다.

폴아웃: 뉴 베가스에선 아토믹 칵테일이란 붕붕드링크가 등장한다. 잠을 쫓아줄 뿐만 아니라 어째선지 에너지 무기나 불에 대한 저항력까지 준다.

2012년 5월 4일 스펀지에서 소재로 다뤄졌다. 그 외에도 학교 2013에서 주요 소재로 등장.

2 레시피

/레시피 문서 참조.

3 정식으로 판매되는 붕붕드링크

커피 전문점에서 판매하는 톨 사이즈 (12 oz, 355mL정도) 드립 커피260mg 이상의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다. 참고로 레드불에는 80mg. 물론 타우린과 과라나 성분도 있지만. 또한 아래도 나와있지만 카페인 일일 최대 섭취량은 남성 400mg 여성 300mg이다. 어느쪽이든 60%를 가볍게 뛰어넘는다. 그러므로 카페인에 비교적 약한 사람이 빠른 시간안에 마신다면 효과가 상당하다. 또한 카페인의 함량이 엄청나기 때문에, 카페인에 비교적 덜 민감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그란데 사이즈정도를 들이키면 굉장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단, 만약 드립 커피가 아닌 아메리카노를 마신다면, 카페인 함량이 1/5이하로 떨어지기 때문에 그다지 효과를 볼 수 없기 때문에, 꼭 "드립 커피"로 주문해서 마셔야 한다. 보통 최소 3시간 정도는 버프를 받게 되며[1], 카페인에 대한 민감도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그 시간이 끝나면 바로 졸음이 몰려오는 경우도 있는가 하면, 한잔 마셨을 뿐인데 밤새도록 깨어있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분명히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카페인은 빠른시간안에 섭취하여야 효과가 강하다. 참고로 아메리카노의 경우 2샷이 기본인 곳도 많기 때문에 약 30~100mg의 카페인이 들어있다. (에스프레소 1샷에 30~50mg의 카페인이 있다.)
정식으로 판매되는 붕붕드링크. 주성분은 카페인이며, 다양한 종류에 따라 성분이 다르다. 자세한 정보는 해당 문서 참조.
약국에 가면 비타민C 정제라고 해서 한 알에 1000mg 정제를 판다. 한 알만 먹어도 바로 하루 기준치 오버가 나온다. 레모나, 비타500 역시 기준치 오버이며 비타민C 정제가 아닌 일반적인 종합비타민제에도 비타민C 정도는 권장량 이상으로 기본적으로 함유된다. 비타민C가 붕붕드링크 역할을 한다면 평소에 영양제를 복용하는 사람은 이미 붕붕드링크에서 비타민 부분의 효과를 이미 매일 보고 있는 상황이다.[2]
말 그대로 카페인만 따로 빼서 알약 형태로 만든 물건. 한국에선 판매되진 않지만, 보충제를 파는 곳에서 같이 파는 것이 눈에 띈다. 보통 한 통에 100정이 들어있고, 각각 200mg의 카페인이 들어있다. 해외 배송비를 포함해서 1만원 이내. 한 알에 100원으로 어지간한 에너지 보충제 몇 캔 분량의 카페인을 섭취할 수 있다. 카페인 과다복용을 주의할 것. 이 경우 해독제도 없다. TV 뉴스에 자주 등장하는 약 과다 복용으로 인한 사건사고는 십중팔구 카페인 정제로 인한 사고라는 걸 잊지 말자.
카페인 함량이 무려 237mg이나 된다.
  • 900ml짜리 PET커피
이걸 하루만에 다 마시는 사람은 없겠지만, 저렴한 레쓰비 마일드 하나에 440mg나 들어있다.

4 주의사항

  • 붕붕 계열 중 박카스 + 레모나가 들어가 있는 경우 극히 소량이지만 발암물질인 벤젠이 생긴다. 박카스 안에 들어간 보존료인 안식향산나트륨(=sodium benzoate)이 산성 환경[3]에서 분해되어 소량(최대 0.02mg/ℓ, 하지만 기준치는 0.01mg/ℓ)이나마 벤젠이 생성되기 때문에 그다지 좋지는 않다. 박카스 D부터는 해당 물질이 다른 걸로 대체 되었으므로 괜찮다고 한다.
  • 식사는 무조건 해라. 배가 부르면 잠이 온다고 저녁을 거르고 붕붕드링크만 마셔대면 일단 빈 속에 위장이 못 버티는 건 둘째치고, 기껏 각성 상태로 만들어놔도 기본적인 에너지가 딸려서 밤을 못 새는 경우가 많다. 요약하면 마린에 스팀팩은 먹였는데 체력이 없어서 전투에서 그냥 죽어나가는 꼴. 가볍게라도 식사를 하고 야근에 대비하도록 하자.
  • 뇌 활동에는 포도당이 필수적이며, 비타민은 피로 해소에 효과가 있다. 일단 단 것을 먹는다는게 영양 섭취도 있지만 뇌의 스트레스도 풀어주는데다가, 바로 혈당을 올려 활력을 불어넣는다. 그런데, 수용성 비타민인 경우 대개 신장에서 걸러주는데, 고농도의 비타민을 단시간에 섭취하는 것이 각성에는 좋을지 모르나, 신장에는 무리를 줄 수도 있다.(비타민을 사발로 퍼먹지 않는 이상 거의 없다.) 사실 비타민보다 더 위에 무리를 줄 수 있는 것은 비타민을 안정적으로 유지시키기 위해 첨가하는 것들이다. 이를테면 구연산 자체는 분해되기 때문에 인체에 무해하지만 위궤양 등이 있는 경우에는 섭취를 권하지 않는다.
  • 효과 면에선 과장된 점도 있으며 플라시보 효과가 강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이를 객관적이라고 말하기에는 무리.
  • 지속적인 수면부족과 붕붕드링크와 각성제와 진정제를 습관적으로 사용하면서 밤을 새면 육체건강과 정신건강에 매우 안 좋다. 각성효과시 뇌에서 도파민이 과다분비되고 거기에 길들여진 뇌가 더 많은 도파민을 요구하게 됨으로써 각성효과에 점점 내성이 생기며 그에 따른 반대급부로 우울증 및 기타 정신질환이 생길수 있다. 밤샘 자체가 고혈압, 당뇨병, 심장질환의 대표적이고 주요한 위험요인이다. 그리고 실제 통계적으로도 카페인 섭취가 지속적으로 많을 경우 우울증 등의 정신질환 유발율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있으며 미국등에서는 식품에 첨가되는 카페인인 함량을 지금보다 더 규제하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 커피를 많이 마시면 메스꺼움, 어지럼증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의학계에서는 카페인의 일일 최대 섭취량을 성인기준으로 남성 400mg, 여성 300mg 으로 정했다. 12g짜리 인스턴트 커피 1봉에는 약 69mg의 카페인이 들어있다고 한다.

5 붕붕드링크에 입문하려는 이들에게

위에서도 말했듯 발암물질이 소량이나마 생기니까 어지간하면 레모나+박카스를 만드는 것은 주의하자. 사실 레모나+박카스를 섞어서 그걸 포카리 스웨트와 함께 요상한 드링크로 만들어 마시는 자체가 이미 의미라고는 전혀 없는 뻘짓에 가깝다. 왜냐하면 섞는다고 효과가 더 좋아지거나 섞지 않으면 효과가 없어지는게 아니다. 그냥 시간차 좀 두고 따로 박카스 마시고 레모나 같은 비타민 영양제 복용하면 그만이다. 포카리 같은 이온음로도 필요시 그냥 마시면 그 뿐. 포카리 스웨트 같은 다량의 액체가 없으면 흡수시간이 걱정스럽다? 그렇다면 그냥 드링크와 비타민제 복용하고 물 마시면 그만이다.

역시 가장 좋은 것이라면 이런 한방성이 강한 음료에 의존하기보단 건강한 습관과 적절한 수면이 최고다. 너무 의존하지는 말자. 다만 이런 말은 아직 복용한 적 없는 사람이면 모를까, 복용자들에게는 별 도움 안 된다. 이런 누구나 가능한 말을 듣는 사람은 안 한다기 보단 못 하는 쪽에 가깝기 때문. 당연한 말이지만 이게 몸에 나쁘다는 건 복용자 자신들이 제일 잘 알기 때문에 이런 말을 해봤자 스트레스나 주는 것에 불과하다.

되도록이면 밤을 새야할 정도의 일이 있다면 그냥 미리 일찍. 제대로 약국에서 파는 피로회복제(가격이 좀 높아도 좋은걸 쓰는게 좋다.)와 함께 약간의 수면시간을 미리 할애한 다음 퍼붓는게 더 뒤탈이 나지 않는 편. 또한 혼자가 아니라 여러명이서 작업을 한다면 더욱 더 무리를 할 필요가 없다. 최소한 1시간이라도 도중에 수면을 취하는 것으로 마감을 넘기는 것이 훨씬 더 좋기 때문. 단. 일을 넘긴 다음에는 정말 제대로 푹 자두어야 한다. 밤을 새서 낮이 되었다고 해도 제대로 방을 어둡게 만든 다음 자는 것이 효과가 좋은 편.

원래 여기에는 포카리스웨트와 소주를 섞은 이른바 '뿅가리 스웨트'에 대한 언급이 있었다. 그러나 이온음료와 소주를 섞는다 해서 알콜 흡수가 빨라지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음주시에 이온음료를 섭취하는 것은 위장 건강에 좋고 술에도 잘 취하지 않게 된다. 흔히 술을 마실 때 물을 많이 마시라고 하는데, 이 역시 같은 이유이다.

6 관련 문서

  1. 카페인의 체내 반감기가 3~7시간이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
  2. 물론 비타민 C는 수용성이므로 기준치 넘게 먹어도 쌓여서 문제 일으키거나 하진 않는다. 몸에서 쓰고 남은 비타민C는 소변으로 방출된다.
  3. 비타민C의 다른 이름은 아스코르브(ascorbic acid)이다.
  4. G포인트 상품 중 붕붕드링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