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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冊, Book) 또는 도서(圖書)는 일정한 내용을 글이나 그림으로 표현하여 적거나 인쇄해 묶어 놓은 것이다. 이것을 읽는 행위를 독서라고 한다.

1 역사

고대의 책은 종이로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그 형태 또한 현재의 코덱스형 책이 아닌 두루마리형 책이었다. 고대 책의 재질은 대부분 나무였으며, 이는 파피루스가 널리 보급되기 전까지 사용되게 된다.

이때의 책은 부피도 매우 큰 편이어서 들고 다니기도 불편하였고, 따라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책을 들고 다니는 대신 책의 내용을 외우고 다녔다고 한다.

지금 쓰는 종이가 처음 만들어진 곳은 중국으로, 이미 후한 시대부터 종이 제조법이 완성돼 있었다고 전해진다. 중국의 종이는 서양의 파피루스보다 훨씬 효율적이었고, 마침내 당나라와 서남아시아 이슬람 왕조의 전쟁인 탈라스 전쟁 후 종이가 서서히 서양으로 보급되었다.

이후 인쇄술이 발달하며 더 나은 인쇄가 가능해졌고, 동양에서는 직지심체요절, 서양에서는 요하네스 구텐베르크의 성경 인쇄를 시작으로 금속 활자 인쇄가 가능해져 출판 산업은 급속히 발달하게 된다.

최근에는 프린터를 이용한 전자 인쇄가 개발되면서 더 쉬운 출판이 가능해지고 있다.

2 보관

현대의 흰색 종이로 만들어진 책은 두꺼워 보이더라도 약한 편이며, 제대로 된 환경이 아닐 경우 누렇게 변색되기 마련이다.

책의 종이는 크게 중성지와 산성지로 나뉘는데, 오래된 책들은 대부분 제조가 간편한 산성지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쉽게 변색된다.

현재의 책들은 거의 모두 중성지로 만들어지며, 따라서 오랜 시간이 지나도 잘 변색되지 않는다. 한지로 만들어진 고서적들이 습한 환경 조건에서도 잘 분해되거나 손상되지 않는 것도 중성지를 사용했기 때문이다.

3 책과 디지털 매체

최근 텔레비전인터넷 등의 영상·디지털 매체가 급속도로 발달하면서 책의 인기가 떨어지고 있다. 그러나 가독성, 가격 등 여러 장점을 기반으로 도서 업계는 성장을 멈추지 않고 있으며, 인터넷의 발달에도 불구하고 출판되는 도서의 수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