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위병

1 개요

리그베다 위키 사유화 사태 당시 청동을 옹호하던 사람들을 이르는 표현. 디시인사이드 위키 갤러리에서 어떤 한 유동닉이 중국 문화대혁명 당시 활동했던 홍위병에 착안하여 만들어진 단어이다. 이들은 사건 당시 리그베다 위키의 CCL에 위반하는 위키 사유화와 이에 대한 리그베다 위키 내에서의 여론 틀어막기에 대해 날선 비판을 가하였으며, 이 사건을 계기로 청동은 위키계의 공공의 적으로 자리잡게 된다.

2 의견

2.1 긍정론

한 편으로는 엔하계 위키 표현을 존치시켜 준 고마운 존재이기도 했는데, 진위여부는 알 수 없으나 이들이 리그베다 위키 게시판에서의 완장질을 바탕으로 토론에서 엔하계 위키 표현 삭제론자의 의견을 일축시키거나 무차별 차단을 날림으로서 위키백과와 같은 진지한 백과사전으로 가야 한다는 여론을 틀어막은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또한, 2012~2013년경 당시에는 리그베다 위키의 서버 사정이 영 좋지 않아서 엔하위키 미러에 있는 일반인이 오기라도 하면 문제가 되는 서술을 뜯으려고 리그베다 위키 게시판에 가는 데 2분 정도나 걸려서 지쳐 포기해 버렸다는 측면도 있다.

이렇게 리그베다 위키 사유화 사태 이후 청위병이라는 방패막이가 사라진 이후 나무위키는 엔하계 위키 표현을 정리하고 무미건조한 문체로 만들어야 한다는 소위 위백화에 대한 여론이 힘을 얻게 되며, 그 동안 엔하계 위키 표현을 삽입하며 (자기 입장에서) 재미있게 문서를 가꾸어나간 사람들은 이러한 위백화 여론에 크게 반발하여 결국 나무위키를 떠나 리브레 위키나 바다위키 등으로 이주하게 된다.

2.2 부정론

위키위키가 기본적으로 여러 사람들이 상호 양보를 하여 문서를 꾸며나가는 시스템이지만, 청위병은 오히려 리그베다 위키 게시판에서 청동을 옹호하여 여론을 틀어막았다. 이렇게 청위병들이 청동의 독단적인 결정을 옹호하거나 제대로 된 전공 지식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멋대로 왜곡된 지식을 고집하여 문서의 잘못된 점을 올바른 방향으로 고치려 하는 전문가와 마찰을 빚었고, 이는 리그베다 위키 문서의 신뢰성 하락에 크게 기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