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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월 26일 키위를 비롯한 몇몇 유저들이 전반적인 나무위키의 특성에 반발해서 만든 위키이다. --[[바다위키]]의 [[안티테제]].-- 엔하계 위키 특유의 <s>취소선</s>이나 장황한 각주 | 2016년 4월 26일 키위를 비롯한 몇몇 유저들이 전반적인 나무위키의 특성에 반발해서 만든 위키이다. --[[바다위키]]의 [[안티테제]].-- 엔하계 위키 특유의 <s>취소선</s>이나 장황한 각주<ref>엔하계 위키에서는 출처를 표시하거나 흐름상 개입하기 부적절한 서술을 각주로 빼는 것 이외에도 대상에 대해 사족같은 서술을 붙이거나 그밖에 의견을 표현하고자 할 때 각주를 활용하다. 이것이 자유로운 서술을 보증하는 장점도 있으나 심지어 본문에 써도 괜찮은 내용이거나 아예 정보성 위키에 부적절한 내용을 서술하는데 악용할 수 있다는 것</ref> 문체를 허용하지 않는 위키이다. | ||
미디어위키 기반의 위키였고, CC-BY-SA 4.0 라이선스를 채택했다. 종합위키이기는 했으나 게임 관련 문서가 많았다. 운영자 중 한 사람이 [[게임위키]] | 미디어위키 기반의 위키였고, CC-BY-SA 4.0 라이선스를 채택했다. 종합위키이기는 했으나 게임 관련 문서가 많았다. 운영자 중 한 사람이 [[게임위키]]<ref>지금의 게임위키는 제로베이스에서 출발한 위키로, 구 게임위키의 정보는 소실되었다</ref>의 운영자였고, 애초에 모토가 '''덕후의, 덕후에 의한, 덕후를 위한 위키'''였으니. | ||
망한 원인은 애초에 [[엔하계 위키]]에서 쓰이는 표현들이 덕후들이 좋아할 만한 것들이 많은데, 그걸 대놓고 금지하다 보니 문서 내용이 [[엄근진]]해버려서 주로 다루는 내용은 [[게임]]이나 [[애니메이션]] 같은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것들이 대부분인데 형식은 [[위키백과]]처럼 딱딱해져 되어버려 정체성이 애매해진 것이 주 원인이었다. 차라리 [[위키백과]]처럼 학술 관련 문서를 가꾸는 쪽으로 방향을 잡는다면 어느 정도 성공할 가능성은 있을 것이다. 거기에 주 이용층을 [[오타쿠]]로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위키위키 편집을 하는 오타쿠들은 이미 [[리그베다 위키]] 시절부터 [[엔하계 위키]] 서술에 길들여져 있었으니 소위 위백화에 대한 반발심이 강했으며, 이로 인해 극소수의 편집자를 제외하면 나무위키를 떠나 키위위키로 갈 필요가 없던 것도 있다. 나무위키는 공식적으로 취소선 등의 엔하계 위키 표현을 완전히 금지하지 않았기 때문에 키위위키로 갈 바에는 차라리 나무위키에 쭉 머물며 오타쿠 관련 문서를 채우는 게 낫다고 판단한 것이다. | 망한 원인은 애초에 [[엔하계 위키]]에서 쓰이는 표현들이 덕후들이 좋아할 만한 것들이 많은데, 그걸 대놓고 금지하다 보니 문서 내용이 [[엄근진]]해버려서 주로 다루는 내용은 [[게임]]이나 [[애니메이션]] 같은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것들이 대부분인데 형식은 [[위키백과]]처럼 딱딱해져 되어버려 정체성이 애매해진 것이 주 원인이었다. 차라리 [[위키백과]]처럼 학술 관련 문서를 가꾸는 쪽으로 방향을 잡는다면 어느 정도 성공할 가능성은 있을 것이다. 거기에 주 이용층을 [[오타쿠]]로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위키위키 편집을 하는 오타쿠들은 이미 [[리그베다 위키]] 시절부터 [[엔하계 위키]] 서술에 길들여져 있었으니 소위 위백화에 대한 반발심이 강했으며, 이로 인해 극소수의 편집자를 제외하면 나무위키를 떠나 키위위키로 갈 필요가 없던 것도 있다. 나무위키는 공식적으로 취소선 등의 엔하계 위키 표현을 완전히 금지하지 않았기 때문에 키위위키로 갈 바에는 차라리 나무위키에 쭉 머물며 오타쿠 관련 문서를 채우는 게 낫다고 판단한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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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6년 4월 26일 키위를 비롯한 몇몇 유저들이 전반적인 나무위키의 특성에 반발해서 만든 위키이다. 바다위키의 안티테제. 엔하계 위키 특유의 취소선이나 장황한 각주[1] 문체를 허용하지 않는 위키이다.
미디어위키 기반의 위키였고, CC-BY-SA 4.0 라이선스를 채택했다. 종합위키이기는 했으나 게임 관련 문서가 많았다. 운영자 중 한 사람이 게임위키[2]의 운영자였고, 애초에 모토가 덕후의, 덕후에 의한, 덕후를 위한 위키였으니.
망한 원인은 애초에 엔하계 위키에서 쓰이는 표현들이 덕후들이 좋아할 만한 것들이 많은데, 그걸 대놓고 금지하다 보니 문서 내용이 엄근진해버려서 주로 다루는 내용은 게임이나 애니메이션 같은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것들이 대부분인데 형식은 위키백과처럼 딱딱해져 되어버려 정체성이 애매해진 것이 주 원인이었다. 차라리 위키백과처럼 학술 관련 문서를 가꾸는 쪽으로 방향을 잡는다면 어느 정도 성공할 가능성은 있을 것이다. 거기에 주 이용층을 오타쿠로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위키위키 편집을 하는 오타쿠들은 이미 리그베다 위키 시절부터 엔하계 위키 서술에 길들여져 있었으니 소위 위백화에 대한 반발심이 강했으며, 이로 인해 극소수의 편집자를 제외하면 나무위키를 떠나 키위위키로 갈 필요가 없던 것도 있다. 나무위키는 공식적으로 취소선 등의 엔하계 위키 표현을 완전히 금지하지 않았기 때문에 키위위키로 갈 바에는 차라리 나무위키에 쭉 머물며 오타쿠 관련 문서를 채우는 게 낫다고 판단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취소선에 적대적인 스탠스를 취하는 디시위키 유저들조차 유입되지 않은 것도 한 원인이다. 사실 디시인사이드 유저들은 취소선이나 엔하계 위키 표현에만 적대적이지, 진지하기보다는 재미를 추구하는 서술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당장 위키 갤러리만 봐도 출처가 없는 내용을 지우자는 의견에 '출처가 없는 내용을 없애자고 하는 것은 나무위키를 없애자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학을 떼는 댓글이 달린다.
2 참조
- 다른 위키의 키위위키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