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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28일 (금) 23:31 기준 최신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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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명
ABO식 혈액형의 하나. A형 항원과 B형 항원을 모두 가지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적은 혈액형인데, 사실 세계적으로도 인구가 적은 소수파 혈액형이다. 그나마 한국과 일본은 재료가 되는 A형과 B형이 풍부하기 때문에 왜 ab ab인 경우는 안 써놓는 거지 그 이유는 AB는 AB의 종류가 1개밖에 없다 cisAB 빼고AB형이 그나마 제일 많은 편(10~15%)에 드는 지역이다.[1] 반면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전체인구의 약 2~3%만이 AB형이다. 현존하는 ABO식 혈액형들 중에서도 가장 늦게 발견된 혈액형이라고 한다. 혈액형을 발견한 카를란트슈타이너의 연구소가 란트슈타이너를 포함한 2명이 O형, B형이 1명 A형이 3명이고 우연히 AB형 연구원이 없어서 AB형을 발견하기 어려운 데 한몫 했다.
2 수혈
학교 과학시간엔 АВ형 사람이 A형과 B형, O형의 혈액을 모두 받을 수 있다고 가르치지만 진짜로 이런 짓을 하다간 큰일난다. 현장에서는 무조건 같은 혈액형끼리만 주고받는 것이 상식이다. 다른 혈액형 간의 전혈 수혈은 비상시에, 그것도 소량(200 ml 이하)으로만 가능하다. 말이 좋아 이백미리 어쩌고 하는 거지 이건 그냥 하지 말라는 얘기나 다름없다. 애초에 АВО식이 같더라도 수혈을 못 하게 되는 경우[2]도 수두룩하다. 그런데 ABO 식에서부터 이미 틀려먹은 혈액을, 그냥 받는 사람이 АВ형이라는 이유만으로 넙죽 처방받게 한다? 사람 피를 구분할 때 가장 기본이 되는 АВО도 대충 보고 넘긴 판에 다른 조건 제대로 확인 안 했다가 언제 어디서 무슨 항체가 생겨날지 어떻게 알고? 아무리 받는 사람이 AB형이더라도 덮어놓고 아무 혈액형의 피나 막 집어넣는 것을 허용하게 될 경우 재수없으면 사망할 수도 있다.
3 지역(세계)별/국가별 AB형 인구 비중
국가별 AB형 비중 [3] | |
국가 | 비율 |
아이누(일본) | 18% |
타타르(러시아) | 13%[4] |
베이징(중국) | 13% |
대한민국 | 11%[5] |
북한 | 11% |
일본 | 10% |
안다만 제도인 | 9% |
체코 | 9% |
태국 | 8% |
러시아 | 8% |
에스토니아 | 8% |
핀족(핀란드) | 8% |
이집트 | 8% |
에스키모(그린란드) | 8% |
중국 | 7% |
이란 | 7% |
광둥(중국) | 6% |
필리핀 | 6% |
아랍 | 6% |
그리스 | 5% |
독일 | 5% |
베트남 | 5% |
스페인 | 5% |
포르투갈 | 4% |
미국 | 4% |
프랑스 | 3% |
영국 | 3% |
이탈리아 | 3% |
스위스 | 3% |
브라질 | 3% |
부시맨(나미비아) | 2% |
하와이인 | 1% |
페루(남미 원주민) | 1% |
4 각주
- ↑ 민족이 아닌 국가적으로 보았을 때 가장 높은 비율로 AB형이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 ↑ 제공자가 Rh+인데 환자가 Rh-인 경우가 대표적. 이 경우에는 ABO식이 같더라도 ABO식 이외에 기타 항원의 차이와 그 차이로 인한 항체가 생성되기 때문이다.
- ↑ Racial and Ethnic Distribution of ABO Blood Types - BloodBook.com, Blood Information for Life
- ↑ 슬라브계통의 피가 섞인 타타르족은 제외
- ↑ (KAIST 물리학과)표현형 유전정보 통계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