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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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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童顔
Facial babyishness / babyfaceness.
1.1 개요
실제 나이는 상당히 많음에도 불구하고 연령대보다 더 어려보이는 얼굴을 말한다. 반대말로는 실제 나이보다 훨씬 나이들어 보이는 노안이 있다. 동안이라는 단어에서 나타나는 나이가 적어보인다는 의미는 곧 피부에 주름이 없고 탱탱하다는 뜻이므로 일단 자연스레 긍정적인 느낌을 준다. 적어도 '동안'과 '추함'을 동시에 형용 가능한 얼굴은 찾아보기 어렵다. 하지만 물론 동안과 미모는 결코 동의어가 아니며 자세한 내용은 후술한다.
당연히 겉보기로든 뭐든 신체의 노화가 천천히 진행된다는 것은 그것 자체로도 바람직한 현상이다. 동안에 대한 선망은 건강에 대한 욕구와 결코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다. 겉보기로만 안 늙는 것 같고 사실 속으로는 곪아 터지고 있는 경우도 있을 수 있지만(화장빨이라거나) 그럼에도 겉으로도 늙어보이고 속으로도 곪아 터지는 경우보다는 낫다.
사실 90년대까지 국내에서 이 단어는 많이 쓰이지 않았다. 그러다가 2000년대 들어 '동안'이라는 단어가 갑작스레 국내에 널리 보급되면서 연예인들의 미모를 수식하는 단어로 정착되다보니, 의미가 더욱 확장되어 이후 비록 10대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실제 연령보다는 훨씬 젊어보이는 외모를 나타내는 광의의 뜻을 가지게 되었다.
1.2 특징
- 피부톤이 균일하고, 푸석푸석하거나 건조하지 않고 윤기가 나며, 여드름, 주름, 검버섯, 기타 피부 트러블과 잡티가 없다. 쉽게 말해 피부가 좋다. 동안의 중요조건 중 하나로 어릴 때는 큰 차이가 없을 수 있지만, 나이가 들수록 중요한 요소가 된다. 피부 타입도 중요한데, 건성은 건조해서 주름이 잘 생기고 지성은 유분 때문에 주름이 덜 생긴다.
- 탈모 문제가 없다. 사실 탈모가 없다고 동안은 아니지만, 탈모가 있으면 노안이 될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 흑인은 예외인듯 하지만... 애매한 탈모보다는 아예 삭발하면 더 어려보이는 효과가 있다.
- 얼굴에 적당히 살이 있어 굴곡과 명암이 크지 않다. 다만 얼굴살이 너무 많으면 턱선이 처지고 얼굴면적이 커져서 동안과는 멀어지게 된다. 얼굴살, 특히 볼살이 너무 없으면 광대뼈는 더 부각되고 볼은 푹 패여 늙어 보인다.
- 애교살이 있다.
- 목이 적당히 가늘다.
- 두상이 세로로 길쭉하지 않고 가로가 좀 더 넓어 둥그스름하다. 계란을 기준으로 그보다 약간 눌린 정도. 이마에서 눈썹, 눈썹에서 코(인중과 맞닿는 부위), 코에서 턱 부위가 대략 1:1:0.8... 즉, 코에서 턱 부위가 얼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짧아야 동안상에 가깝다.
- 인중이 길지 않다. 너무 길어지면 노안에 가까워진다.
- 골격이 모나게 두드러지지 않는다. 특히 광대뼈(옆광대)나 각진 턱은 노안으로 보이기 딱 좋다.
- 얼굴 전체에서 눈이 차지하는 면적이 비교적 크다. 물론 너무 클 경우 이상할 수 있다.
- 이마가 높고 넓다. 탈모와는 다르다.
- 입술이 도톰하며 옆으로 벌어진 길이가 짧다. 입이 길게 찢어지면 노안상에 가깝다.
1.3 상세
동안의 본질적인 의미는 동(童)이라는 의미에서 나타나듯이 '어려보이는 얼굴'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여기서 '어리다'는 것은 적어도 20대 이상에서의 기준으로, 지나치게 어린 외모보다는 나이보다 몇 살 어려보이는 수준의 얼굴을 나타내는데 가장 적합한 표현이다. 초등학생더러 동안이라고 하진 않는다. 실제로 동안이라 지칭되는 인물에게서 꼬마 같은 얼굴은 의외로 연상하기 힘든데, 일단 아무리 동안이라도 인체 특성상 사춘기를 지나면 최소 중학생 이상은 되어보이지 무슨 아기나 어린애 같은 얼굴은 찾기 힘들다. 틴에이저와 그 이하가 구분이 안되는 수준의 얼굴은 눈깔괴물들이 판치는 만화나 애니메이션 한정이며 현실에서는 찾기 어렵다. 종종 중고생들 중 초등학생 이하의 얼굴인 경우도 있긴 하다만 대다수는 성장이나 발육이 느린 경우.[1]
동안이란 것이 어느 특정 조건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보니 다소 혼동이 발생하기도 한다. 특히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피부나이 Vs 얼굴골격. 이 두 조건은 서로간에 거의 상관관계가 없는데다 사람들마다 두는 비중도 다르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따지기 어렵다. 상술된 동안의 조건들 중 몇 가지는 얼굴 골격의 형태와 관련이 있는 부분들이긴 하지만, 골격 형태는 아이 같은데 피부나이나 주름살 등이 그렇지 못할 경우 그 괴리가 상당해진다. 극단적인 경우 조로증 같아 보이기도 한다. 반대로 얼굴 골격은 성숙(?)하더라도 피부나 모발상태, 분위기 등이 젊을 경우야말로 (일반적으로 선호되는 의미로서의) 동안에 더 가깝다고 볼 수 있다.
나이가 어릴 때는 피부가 동안에 미치는 비중은 작다. 어릴 때는 당장 피부 차이가 크지 않아[2] 이 부분은 나이를 먹어가면서 비중이 커진다. 가령 강민경의 경우 피부 자체는 굉장히 좋은 편이지만 얼굴 골격 때문에 나이에 비해 성숙해보여 노안이라고 불리며 아래 사례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면 알겠지만 20대~ 30대 초반까지는 대개 피부 보다는 얼굴 골격에 영향이 크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즉, 어린이가 가지는 얼굴의 특징을 그래도 많이 보유하고 있다. 당장 드로잉, 소묘관련 책에서 보면 알겠지만 어린이의 얼굴 비례는 성인의 얼굴 비례와 다른데 아래 동안 목록에 나이가 어린 동안 경우 피부가 아닌 이런 얼굴 비례에서 혜택 보는 경우가 많다. 국내에서 얼굴박사로 유명한 조용진 교수의 저서 미인의 경우에도 북방계 미인형, 남방계 미인형등의 얼굴이 수록되어 있으며 이때 수록된 사진은 아무런 피부 잡티도 없고 매끈한 상태인데 책 내용에서도 북방계 미인형의 경우에 고상해 보이고 성숙해 보인다고 되어있다. 중안이 길고 하관이 발달한 등의 특성 때문.
반면 나이를 상당히 먹게 되면 이런 얼굴 골격은 거의 효과를 주지 못한다. 대개 동안이었던 사람들이 빠르면 20대 중반 늦으면 30대 중반 이후 갑자기 확 늙었다거나, 반대로 얼굴 골격 때문에 피부가 딱히 나쁜 것도 아닌데 노안 소리 듣던 사람이 나이 먹고 오히려 동안 소리 듣는게 이 때문이다. 아래에 있는 자외선을 한쪽만 받은 트럭 기사 이야기라든가 일란성 쌍둥이로 농촌, 도시 거주민으로 나뉘었던 경우 혹은 일란성 쌍둥이로 비흡연자와 흡연자를 관찰했던 사례와 트레티노인과 관련된 논문에서 노인의 피부주름이 사라졌을 때 등의 사례를 보면 나이를 먹을수록 피부는 거의 절대적인 요소로 바뀐다. 게다가 인종이 달라지면 갭이 더 커지는데 백인, 황인, 흑인은 얼굴 생김새나 기타 외모조건이 상당히 다르기 때문이다. 실제로 다른 인종간에는 얼굴만 보고 나이를 가늠하기 힘들다.
동안의 조건에 상기한 두 가지의 큰 갈래는 결과적으로 젊어보이는 것과 어려보이는 것의 차이를 수반하게 된다. (피부나이 등으로) 젊어보이는 것이야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동서양을 막론하고 대체로 좋아하지만, (얼굴골격 등으로) 어려보이는 것은 말 그대로 케바케. 이쪽은 취향의 문제가 된다. 당장 위에 예시로 나온 82년생의 얼굴이 어려보일 지언정 미형 외모는 아니지 않은가. 극단적으로 얼굴 골격은 아이인데 피부나이는 노인인 경우와, 그 반대의 경우를 상상해 비교해보면 빠르다.
중학생 수준으로 아직 2차성징이 완전히 이루어지지 않아보일정도로 어려보이기보다는 본인의 남성적 여성적인 성장을 다 이룬 상태로 보이되 성인 나이대에서 건강하게 젊어보이는 모습이 동안으로서 선호되고 있다.
1.4 동안이 되기 위해서는
- 일단 축복받은 유전자를 타고난다. 부모가 모두 동안이면 자녀도 동안일 확률이 높다. 일례로 동안인 사람이 가끔씩 TV 프로그램에 나와 자신들만의 특별한 동안비법이 있는 것처럼 말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 비법이란 것도 전문가들이 보기엔 큰 효과가 없거나 오히려 좋지 않은 경우도 있는 것으로 볼때 유전적 요인도 무시할 순 없어보인다. 물론 같은 유전자를 가진 쌍둥이들이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란 경우 겉모습에서 확연한 차이가 나는 경우도 있듯 아무리 타고났어도 너무 막 살면(?) 노안이 되겠지만. 또 유전이 노화에 끼치는 영향은 20%에 불과했다는 미국 듀크대 댄 벨키스 교수 연구팀의 연구결과도 있는 것을 볼때[3] 유전이 동안에 끼치는 영향이 얼마나 될지는 앞으로도 연구가 좀 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서양인이 보기에 동양인은 평균적으로 키가 작고 피부가 비교적 두껍고, 호르몬 분비가 상대적으로 적으며, 안면 골격이 덜 발달해서 동안이라고 하지만, 얼굴을 제외한 나머지가 전체적으로 어려보여 동안으로 착각하는 경우도 있다. 키 작은 성인이라면 상대방 입장에서는 얼굴을 눈여겨보지 않은 상태에서 대강 초중딩으로 볼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영화 카모메 식당의 일본인 여주인공처럼 얼굴이 나이 먹은 티는 나면서 골격과 체형이 아이 같은 경우가 이 케이스에 적절한데 뭔가 조로증 같기도 하다. 즉 어리게 보일 수는 있지만 무조건 인종적 장점이 있는 것은 아니다. 전술한 '어려'보이는 것과 '젊어'보이는 것의 차이를 참고하자. 하지만 관리받는 연예인만 놓고보자면 서양인들에 비해 동양인들이 동안상이 좀 더 많은건 사실이다.
- 햇빛을 적게 쬔다. 노력으로 어찌할 수 없는 유전자를 제외하면 압도적으로 중요한 조건으로, 자외선은 피부노화의 가장 직접적인 주범이다. 같은 연령대의 햇빛을 많이 쬐는 직업을 가진 사람과 실내생활을 많이 하는 사람의 겉보기 나이가 달라보이는 이유. 혹은 실외 스포츠인 축구, 야구선수 vs. 실내 스포츠인 농구, 배구선수의 얼굴들을 비교해보자.[4] 군필자라면 특히 직업군인, 그중에서도 야외에서 구르는 시간이 긴 부사관들 중에 노안이 많다는 사실을 알 것이다. 물론 너무 적게 쬐면 비타민D 합성에 차질을 빚기는 하지만 하루 30분 정도 노출을 하거나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그렇게 큰 걱정을 할 필요는 없다.
- 일단 자외선의 경우 성형이나 화장 등에 비해 당장에 효과가 오지 않으니 쉽게 간과하기 쉬운데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나온 어느 일란성 쌍둥이의 경우 햇빛을 상당히 많이 쬔 사람과 아닌 사람은 서로 70세와 40세로 보일 정도로 큰 차이가 났다. 혹시 어느 정도인지 감이 안잡히면 한쪽만 자외선을 받게 사례에 대한 뉴스 기사를 보면 당장 생각을 달리 먹게 될 것이다. 한쪽얼굴만 늙은 남성 '경악', 그 원인은? 그러니까 선크림을 꾸준히 바르자.
- 금연한다. 담배의 유해성분으로 몸이 망가져 늙는 것 외에도 피부에 한정해서 주는 악영향이 있는데, 첫째는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고 둘째는 색소를 침착시켜 낯빛을 어둡게 만든다. 햇빛에 타서 검게 되는 것과는 다르기 때문에 눈썰미가 좋은 사람은 얼굴만 보고도 흡연자를 약간은 구분할 수 있다. 어디까지나 약간은. 뉴스 기사에 피부나 동안과 관련된 기사가 올라오면 흡연자 중에 동안도 있고 비흡연자중에 노안도 있다며 흡연의 영향이 별로 크지 않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는데 객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 쌍둥이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차이를 보면 상당히 차이난다.Women unaware of smoking risks (실제 사진이 아닌 22세의 쌍둥이 자매가 40대가 되었을 때의 이미지 차이를 보여주기 위해 분장한 사진임) 그렇다고 비흡연자 중에 노안이 없다는건 아니다.
- 규칙적으로 운동하여 건강을 유지한다. 이는 굳이 동안이 된다기보다는 노화를 늦춘다고 보는게 적절하다. 당장 동안으로 회춘까지는 못하더라도, 그 상태로 노화를 억제하면 나이가 더 들었을 때 비로소 젊어보인다는 소리를 듣게 될 것이다. 간혹 운동하면 활성산소에 더 많이 노출되어 노화가 빨리 온다고 하는데, 이는 지나치게 운동을 오래 그리고 고강도로 했을 때의 일이고 본인의 나이와 체력에 맞게 운동한다면 오히려 항산화 효소(SOD, 카탈라아제, 글루타치온등)가 그만큼 많이 분비되기에 오히려 쉽게 노화되지 않도록 만들어 준다. 물론 이 효소의 도움을 받으려면 충분한 영양섭취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단, 40대부터는 젊을 때처럼 잘 분비되지 않으므로 운동강도를 줄일 필요가 있다. 사실 굳이 동안이 목적이 아니더라도 건강을 위해 운동은 적당히 그리고 꾸준히 하는게 제일 좋다.
- 피부의 습도를 유지한다. 이는 특히 의사나 연예인들이 많이 강조하는 것으로, 동안으로 유명한 모 여자연예인의 경우 심지어 헤어드라이기조차 쓰지 않는다고 증언한 적도 있다. 참고로 여기도 피부건강을 위해 바르는 것들 중 가성비 측면에서 압도적 1위로 꼽은 것이 상술된 선크림이고, 2위가 보습 계열 화장품이라고 한다. 물론 화장품이 도리어 피부 망친다는 주장도 있지만...여튼 피부 보습 자첸 중요하다. 주변 환경을 너무 메마르게 하지 말자.
- 물을 자주 마셔준다. 탄산음료 같은 것보다 우리 몸에 수분을 보충해주는 가장 무난하고 좋은 방법은 물을 마셔주는 것이다. 수분이 보충되지 않으면 몸은 당연히 메마른다. 또는 물과 함께 과일을 통해 수분보충을 하라는 전문가도 있다.
- 비만이나 과체중인 자가 살을 뺄 경우, 동안과 노안으로 변할 확률이 나뉜다. 본판이 동안인 사람은 살을 빼면 당연히 더 동안에 가까워지는 반면, 본판이 노안이면 오히려 살이 찐 쪽이 동안처럼 보인다. 일단 비만이면 피하지방 덕에 적어도 피부의 주름은 쉽게 커버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살이 빠지면 당연히 동안 될 줄 알고 좋아하다가 갑자기 튀어나오는 광대뼈와 지방이 빠지면서 늘어나는 주름살로 인해 오히려 절망하는 경우도 있다. 또 간혹 있는 경우지만 비만일 때 노안이었다가 살을 빼고 난 이후 동안 이라는 소리를 듣는 경우도 있으니, 살이 쪄있는데 노안이라면 살을 한 번 빼보자. 사실 이러한 이유말고도 건강 차원에서는 당연히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게 낫다.
- 원숭이 대조 실험에서 소식한 원숭이가 노화가 늦게 오고 더 오래 살았다는 연구 결과가 있고, 그래서 소식하는 일본인이 노화가 늦고 장수한다는 가설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다른 연구에서 그 실험은 영양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일반 사료를 먹었을 때의 결과이고 여러 영양소를 모두 고려하여 섭취하게 했을 때 차이가 없었다는 결과도 있다. 적게 먹으면 장수한다? 적게 먹으면 건강하다! 따라서 비타민 A, C, E 같은 항산화비타민이나 오메가3지방산, 체내에 항산화 효소를 만드는데 도움을 주는 아연, 셀레늄 등과 같은 무기질 외에 여러 영양소가 가득한 토마토 같은 과일, 채소, 육류, 어패류 등 건강한 식단 위주로 먹는다.
- 다만 자연식이 아닌 회사에서 만드는 여러 합성제 비타민들이나 영양제들은 아직도 전문가들간에 효과가 있다 vs 없다로 치열하게 논쟁하는 분위기라 소비자들 입장에선 주의할 필요가 있다. 사실 자연식도 1일1식이라는 유행어로 대표되는 소식이 동안에 도움이 된다는 전문가들이 많은건 사실이지만, 반대로 소식이 도움이 되지않고 오히려 마음껏 먹는게 좋다고 주장하는 정반대의 견해를 가진 전문가들도 있는 등 음식 부분은 여전히 동안에 끼치는 영향에서 논란의 여지가 많다. 우리가 음식을 먹을때 거기엔 특정 영양소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영양소들이 혼합된 형태인데 이를 연구하는데 변수가 너무 많기 때문.
- 위의 담배, 술, 운동, 비만과 관련해서 보충하자면 영국 의학잡지 BMJ에서는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나쁜 생활 습관을 병의 위험 확률이나 사망 위험성 같이 피부로 와닿지 않는 표현 방식이 아니라 꽤 공격적으로 담배를 몇 개피 피면, 술을 얼마나 마시면 얼마나 늙는지라든가 운동을 얼마나 하는지 혹은 채소나 과일을 얼마나 먹으면 얼마나 천천히 늙는지를 환산해서 설명했는데 관심 있으면 보도록 하자.#
- 요즘 들어 가장 각광받는 수법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는 보톡스나 지방이식 등을 통한 성형수술을 한다. 사실 잘못하면 되려 모습이 어색해지거나 기타 부작용을 겪을 수도 있지만, 세간의 동안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계속해서 새로운 의료시술이 개발되고 있다. 당연히 연예인들 중에도 상당수가 이것 덕을 봤다.
- 중력도 노화의 한 요소인데, 우주인들이 지구에 있을 때와 무중력 상태의 우주에 있을 때 얼굴형은 분명히 차이가 있다고 한다. 이런 중력을 거스르는 물구나무서기 같은 운동을 틈틈히 해주면 예방에 어느정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물론 고혈압이나 뇌혈관, 디스크 등 몸이 불편한 사람들은 주의. 물구나무서기가 힘들면 짐볼 등 운동기구를 이용해 좀 더 편하게 하거나, 아니면 인터넷에 많이 돌아다니는 주름 펴는 얼굴운동을 추천하기도 한다.
- 아이러니한 사실이지만 아스퍼거 증후군 등 자폐성 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경우 동안인 경우가 많다. 물론 이런 경우는 얼굴이 젊다기보단 덜 발달된 느낌에 가깝기 때문에 이런 식의 동안을 원하는 사람은 거의 없겠지만 말이다.
- 표정 변화가 적으면 주름이 덜 생겨서 천천히 늙는다. 잘 웃는 사람은 눈가 주름과 팔자 주름이 부각되는 경우가 많다.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가 덜 늙는 것도 이것 때문이라는 말이 있다.
- 《SuperYoung》의 저자 데이비드 윅스는 '또래보다 젊어 보인다고 느끼는 사람들'을 광고로 냈고 10년에 걸쳐 사진, 비디오로 촬영한 3,500명의 사람들을 인터뷰를 해서 6명의 감식자들로 참가자 나이가 약 7~12년(남성 평균 12년 1개월, 여성 평균 9년 7개월) 정도 예측된 인원으로 다양한 설문을 통해 알아낸 공통점은 다음과 같았다.
- 전 생애에 걸쳐 만족스럽고, 낭만적이며 성숙되고 에로틱한 감정을 함께 나누는 성관계를 보다 많이 즐긴다.
- 자신보다 10년 이상 어린 사람과 종종 친구나 연인 관계를 만든다.
- 성적 지향점과 성역할에 대해 확신이 있다.
- 아이가 없는 경우가 많고, 부모가 되더라도 가족의 수가 적다.
- 팀이 함께 하는 스포츠보다는 등산이나 수영 등 혼자 하는 운동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고, 활동적이어서 방관자처럼 가만히 있지 못한다.
- 여러 지역을 자주 여행한다.
- 마음가짐이 긍정적이고 밝다.
- 평균적으로 혈압이 낮다.
- 밤에 숙면을 취하고 아침에 상쾌하게 일어난다.
- 사실을 곧이곧대로 말한다.
- 책을 많이 읽고 TV를 적게 보며, 수동적인 여가 생활보다 진취적인 정신 활동을 즐긴다.
- 그 외 유머감각이 있으며, 호기심과 삶의 의욕이 넘치고 지적 자극이 강하다 등이 있었다. 윅스 박사의 경우 가장 중요한 요소로 첫번째 운동, 두번째 성생활을 꼽았다.
운동 부족인 솔로들은 오늘도 늙어갑니다 - 사실 상술된 내용들을 자세히 보면 알겠지만 피상적인 부분을 제외하고 기저에 해당하는 부분은 다 스트레스와 관련있다고 할 수 있다. 가령 운동의 경우 단체보다 개인활동 위주로 하고 가족수가 적거나 자식이 없어 인간관계에서 오는 충돌이 적어 스트레스가 적고, 그렇다고 인간관계가 아예 없어 우울, 소외 등을 느낄 정도는 아니니 스트레스가 적다. 성생활의 경우 일반인 평균보다는 2배 빈도를 보였으나 오히려 지나치면 좋지 않았고, 그 외에 하나의 파트너만을 성관계로 유지한다거나[5] 생활태도나 삶에서 긍정적 태도를 유지한다는 점이 다 이와 관련이 있다. 그러니 스트레스 받고 살지 말자
-
파문을 수행하면 된다 카더라
1.5 사례
동안/목록 항목 참조.
1.6 관련기사
2 간격을 나타내는 명사
시간, 공간, 관계 등에서의 간격을 나타내는 순 우리말이다. 다만 실생활에서는 단독명사로 거의 쓰이지 않으며 '~하는 동안', '그동안'과 같은 보조사 용법으로 쓰인다.
3 행정 구역
4 홍콩의 공포영화 '귀신을 보는 눈: 동안'
童眼 항목 참조.
- ↑ 특정 희귀병으로 인해서 발육이 정지되기도 하는데, 아프리카 BJ 중 하나인 워니가 이 케이스. 흔한 것은 아닌데다, 당연하지만 엄연한 질환이기 때문에 당사자 입장에서는 절대로 좋은 일이 아니다.
- ↑ 나이가 어릴 경우 피부톤, 애교살, 젖살, 기미, 주근깨, 검버섯, 여드름, 주름, 피부처짐, 탄력 등이 어린 나이대에선 서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나이를 먹을수록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다.
- ↑ 물론 동안만 딱 떼어놓은 것이 아닌 각 장기의 대사기능, 면역력, 콜레스테롤 수치, 심폐지구력, 치아 상태 등 전반적인 노화 진행 정도에 대한 연구였지만.
- ↑ 다만 야구의 경우 공격시엔 프런트에 대기할 뿐더러 경기 중에도 모자나 헬멧을 쓰고 있고, 그 외에도 자외선차단제 등으로 꼼꼼히 관리하는 선수들이 의외로 많아 피부가 뽀얀 선수들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진짜 문젠 땀 흠뻑 흘리며 허구한날 땡볕에 뛰어다녀야되는 축구선수들.
- ↑ 이에 대해 윅스 박사는 성생활의 기쁨도 중요한 요소이나, 관계의 안정감이 깨진다는 점 때문에 문제라고 한다. 관계가 불안해지면 당연히 상당한 불안감과 죄책감을 지속적으로 동반하게 되기 때문.
- ↑ 다만 저자들의 일방적 주장이니 맹신하진 말자.
- ↑ 너무 젊어보여도 문제가 있는 사례로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프로에 고민상담차 출연했다. 심지어 애 엄마다. 문제는 너무 젊은 외모 때문에 주변에선 미성년자가 애를 낳았다며 수군거리며 좋지 않은 시선을 받았고, 신분증을 보여주어도 의심의 눈초리를 풀지 않으며 성인임에도 술도 마음 편히 못 마신다고.